골 때리는 그녀들 육상 여신 김민지, 나상호 누나 나미해, 모델 김설희 리뷰

골때리는 그녀들 - 수요일 오후 9시

 

골때리는 그녀들 어땠나?

모든 저작권, 사진출처=SBS

 

오늘은 국대패밀리vs원더우먼의 경기가 있네요 골때녀가 21년도에 시작했는데 단 한번도 두 팀이 붙어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근데 국대패밀리는 국가대표 나상호 선수의 누나인 나미해, 그리고 육상 여신으로 유명한 김민지 선수가 영입이 되었습니다. 기대되네요ㅋㅋㅋ 

육상선수 김민지의 본업하는 모습입니다.

김민지 vs 운동 좀 했다는 남자제작진 달리기 누가 이길까요?

당연한 결과인가요? 시작부터 가볍게 제치고 여유롭게 1등으로 들어오네요 1등은 예상했는데 초반부터 다 제칠 줄은 몰랐습니다ㅋㅋㅋㅋ

원더우먼도 새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톱 모델 김설희입니다. 과거 육상 선수를 했었고, 달리기랑 체력이 자신 있다고 합니다. 평소 마라톤, 태권도를 하고 축구 보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네요

이젠 익숙하죠 프레스룸입니다. 인터뷰도 하고 서로 도발도 하고 결의를 다지기도 하는 곳이죠

요즘 CF도 많이 찍고 유튜브에서도 인기가 많아서인지 시작 전 김민지의 단독샷이 많습니다. 왼발잡이인데 슈팅이 엄청 세네요

물론! 김설희도 단독샷이 있습니다. 슈팅을 원래 빨리 배우나요? 다들 엄청 세네요 슈팅이

양 팀 라인업입니다. 국대패밀리는 황희정이 부상이어서 새 멤버인 김민지 선수가 선발, 원더우먼의 새 멤버인 김설희는 벤치에서 시작을 하네요

골키퍼 명서현이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행히 김수연이 막아냈습니다.

다시 한번 국대패밀리 빌드업 과정에서 명서현이 같은 팀에게 준 패스를 김가영이 자르고 슈팅까지 이어가는데 다행히 막아 냅니다. 계속 불안불안 하네요..

 

국대패밀리 첫 공격입니다. 김가영의 슈팅이 튕겨져 나오고 김민지가 뺏어내고 장기인 달리기로 달려가서 슈팅을 해보지만 키썸이 잘 나와서 막아냈습니다. 김민지 달리기와 키썸의 나오는 판단이 너무 좋았네요

이 장면이 진짜 재밌습니다ㅋㅋㅋ 보통 처음 들어오는 선수들은 룰을 잘 모르거나 심판에게 항의를 잘 안 하는데 김민지는 계속 본인 볼이라고 강하게 어필을 합니다. 사실 실제로 축구에서는 이런 어필이 굉장히 중요하죠

에이미가 나가고 김설희가 들어옵니다. 김설희 포스가 장난아니네요ㄷㄷ..

 나미해도 엄청 잘합니다. 동생 축구를 많이 봐서인지 탈압박후 볼키핑까지 완벽하게 해냅니다.

나미해vs김설희 나미해는 볼키핑이 장점인듯 합니다. 침착하고 안 뺏기네요

나미해vs김설희2 김설희의 반칙으로 옐로카드를 받습니다. 다행히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이 장면에서 김민지가 설희 언니 경고 좀 주세요라고 합니다. 현역 운동선수의 신경전+승부욕입니다. 초면인데도 프로는 프로인가 봅니다.

또다시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가 나옵니다. 김가영 선수가 압박으로 패스를 끊어내고 골문 앞에 홍자에게 패스 그러나 명서현이 슈퍼세이브! 잘 막아내긴 했지만 빌드업이 계속 불안한데 이 부분을 국대패밀리는 교정을 해야 되고 원더우먼은 집요하게 공략해야겠네요 

국대패밀리 킥인 상황에서 김민지가 찬 볼을 장신인 김설희가 앞에서 막다가 핸드볼 파울을 합니다. 이 장면은 얼굴을 막다가 핸드볼이 되었는데 실제 프로 선수들은 얼굴을 손으로 막는 게 안되지만 골때녀에서는 허용해 줍니다. 근데 손을 들지 않고 가만히 막고만 있어야 되는데 손을 들어서 핸드볼 파울이 되었습니다. 저가 봤을 때는 팔을 많이 들지 않았는데 심판은 파울로 인정했습니다.

PK를 나미해가 찼는데 너무 정면이라서 키썸이 막아냈습니다. 국대 패밀리가 좋은 기회를 날려버립니다.

서로 공방이 펼쳐지고 김민지가 상대의 공을 낚아챈 후 돌진을 하는데 김설희가 반칙을 하고 맙니다. 전에 옐로 카드를 한 장 받았었고 한 번 더 옐로 카드를 받아서 레드 카드로 3분 퇴장됩니다. 초보자이기도 하고 열심히 하려다가 일어난 일이죠 일부러 한 것도 아니고 이때 멘탈이 완전 나갔을 것 같습니다ㅠㅠ

 

김설희가 3분간 빠졌지만 실점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되고 후반전이 시작합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서로 치열하게 공수 반복되고 드디어 선제골이 터집니다. 꽤 먼 거리에서 김설희의 중거리 슈팅이 정확히 구석으로 들어가면서 김설희가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합니다. 김설희 데뷔전부터 많은 걸 하네요 ㅋㅋㅋ

경기 내내 강한 압박으로 상대방에게 위협이 되었던 김가영이 드디어 골을 넣습니다. 이번에도 압박으로 김수연의 공을 빼앗고 슈팅!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강한 슛은 아니었지만 압박이 좋았고, 상대가 골키퍼는 초보였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2대0으로 원더우먼이 앞서갑니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겨놓고 국대패밀리가 작전타임을 요청합니다. 경기는 지더라도 끝날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합니다. 중꺾마! 

경기가 재개되고 엎치락뒤치락하다 김민지가 쥐가 나서 쓰러집니다. 현역 육상 선수도 쥐가 나네요 국대패밀리는 교체 선수가 없기 때문에 그래도 김민지가 일어나서 뛰어야 되는 상황입니다.

김민지가 계속 쥐가 나고, 명서현은 원래 공격수였어서 둘이 교체를 하는 강수를 둡니다.

김가영의 끊임없는 압박으로 또 한 번 공고 질주 후 슈팅을 하지만 김민지가 막아냅니다. 먹힐만했는데 확실히 운동신경이 다르네요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경기는 끝이 납니다. 

 

이번 편!!

진짜 진짜 재밌었습니다 실력 있고 스타성 있는 뉴페이스가 있어서 좋네요 그리고 실력은 조금씩 느는 거 같습니다. 저번 시즌은 안 봤는데 이번 시즌은 다 챙겨 볼 거 같습니다.